
[메디컬투데이=신창호 기자] 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 하이어코퍼레이션은 지난 9일 ‘힐로웨이브(HILOWAVE)’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피부과와 성형외과, 해부학 전문의들이 개발 과정에 참여해 설계된 결과물로, 국내 식약처의 4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받아 피부층 내 직접 주입이 가능하다.
기존 스킨부스터 시술은 통증이 심하고 다운타임이 길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혀왔다. ‘힐로웨이브’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PDIT(Point Deep Inject Technique) 기술을 도입했다. 해당 기술은 주사 횟수를 줄여 시술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다층 피부조직을 효과적으로 리모델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통증이 적고 시술 자국도 거의 남지 않아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주요 성분으로는 프랑스산 고분자ㆍ저분자 히알루론산이 사용되었다. 2중 히알루론산(Dual Hyaluronic Acid)은 보습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며, 속건조와 피부 처짐 등의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해결한다. 또한 해당 제품은 히알루론산의 독자적인 융합체 구조인 DHC(Dual Hyaluronic Acid Compound) 기술을 통해 기존 제품보다 생물학적 반응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하이어코퍼레이션은 제조 과정에서도 비동물성 원료를 채택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생산 공정을 통해 고순도 히알루론산을 완성했다. 최소한의 BDDE(히알루론산 가교제)를 사용해 면역 반응 및 이물 반응 발생 위험을 낮췄으며 민감한 피부에도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이어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힐로웨이브’는 보습, 탄력, 볼륨 개선 등 복합적인 피부 개선 효과를 제공하며, 다양한 시술 부위와 방법에 적용 가능하다. 특히 용량 조절이 용이해 의료진이 원하는 결과를 보다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며 “기존 스킨부스터와 차별화된 특성으로 의료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피부 퀄리티 개선과 맞춤형 솔루션을 찾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메디컬투데이 신창호 기자(ssangdae98@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