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타임즈] 스킨부스터(Skin Booster)는 피부의 탄력이나 수분감 개선 등을 통해 피부의 전반적 상태를 끌어올리는 시술을 총칭한다. 피부 결 개선, 수분 충전, 재생, 미백 등의 피부 문제 개선을 목적으로 진피층에 약물을 주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주사제뿐만 아니라 화장품으로 분류되는 도포형 제품도 있다.
현재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스킨부스터 시술은 리쥬란힐러, 쥬베룩이 대표적이다. 리쥬란힐러는 연어에서 추출한 PN(Polynucleotide)을 피부에 진피층에 전달해 무너진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데 효과를 보인다. 쥬베룩은 히알루론산과 고분자 폴리락타이드(PDLLA)성분을 결합한 콜라겐 부스터로 피부 볼륨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다만, 해당 시술은 피부에 직접 주사하는 방식이므로 통증을 동반하며 다운 타임이 필요하다. 또한 성분의 제형과 피부에 촘촘하게 주사하는 시술 방식 특성상 엠보 현상이 발생해 시술 직후 일상생활로 복귀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스킨부스터 시술의 한계가 시장 성장의 정체로 이어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용의료기기 산업군 하이어코퍼레이션 관계자는 12월 9일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힐로웨이브(HILOWAVE)’를 통해 기존 시술의 단점은 보완, 차세대 스킨부스터 시장을 선도할 계획을 밝혔다.
힐로웨이브는 식약처로부터 4등급 의료기기로 허가받아 피부층 내에 직접 주입이 가능한 스킨부스터 제품이다. 혁신적인 테크닉과 비동물성 원료를 바탕으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제조공정 환경에서 생산한 프랑스산 고순도의 HA(히알루론산)을 사용했다.
인젝 포인트를 최소화해 엠보 흔적과 통증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면서 기존 스킨부스터가 일상에서 영향을 줄 수 있는 한계를 개선했다. 안정적으로 성상을 유지하면서 BDDE(히알루론산나트륨 가교제)를 최소화해 가교로 인한 부작용 가능성을 낮춰 시술 후 빠른 일상생활 복귀도 가능하다.
제품 내에는 고분자ㆍ저분자 HA이 2중으로 결합돼 있어 피부 깊은 층부터 얕은 층까지 깊고 넓게 침투 및 확산돼 속 건조, 탄력 및 밀도 개선, 볼륨마이징까지 복합적인 피부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HA 함량이 24mg(cc당)으로 기존 스킨부스터 보다 2~3배 많이 함유돼 지속 효과가 긴 것을 특징으로 한다.
하이어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힐로웨이브는 혁신적인 기술과 테크닉을 바탕으로 안전성과 지속 가능한 효과 의료진과 의료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라며 “효능뿐 아니라 심리적 만족감까지 충족시켜 건강한 피부를 통해 자신감을 채워주는 이너부스터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스킨부스터 산업의 양적ㆍ질적 발전을 이끄는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바이오타임즈(http://www.biotimes.co.kr) [바이오타임즈=정민아 기자]